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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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닮았습니까? 무엇이 담겼습니까?묵 상/세 상 2015. 6. 29. 23:05
[닮(았)다] 라는 단어는 '비슷한데, 똑같지는 않다' 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그래서 '다르다' + '담다' 에서 온 말인 듯 합니다. 아들은 아버지를 닮고 제자는 스승을 닮습니다. ... 더 먼저인 것 더 큰 것이 더 나중인 것 더 작은 것에 다르게 담깁니다. ... '예수'는 하나님을 닮았고 '교회'는 예수를 닮았고 '인간의 세상'은 교회를 닮았고 '짐승의 세상'은 인간의 세상을 닮았습니다. ... 문제는 /함유율/ 입니다. 많이 담으면 많이 닮고, 적게 담으면 적게 닮습니다. ... 더 문제는 더 큰 것을 닮지(담지) 않고, 더 작은 것은 닮으려(담으려) 하는 것입니다. 곧 짐승의 세상을 닮아가는 인간의 세상이 그것이고 인간의 세상을 닮아가는 교회가 그것입니다. ... 사람이 큰 것을 담으면(닮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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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쟁이 하나님 ?묵 상/생 각 2015. 2. 9. 07:15
어찌보면 신약과 구약의 하나님은 너무나 달라 보인다. 간혹은 전혀 다른 신을 묘사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심지어 성난 다혈질의 하나님을 성령님과 예수님이 부단히도 타이르고 계신것 같다는 인상을 가질때도 있다. ㅡ. ㅡ 율법의 시대는 먼저 죄를 해결하는 제사를 요구했다. 그 이후 화해와 용서가 있었다.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 ... (사실은 죄를 짓지 말아야 하지만 사람은 그럴 수가 없다는 것을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 할수록 깨닫게 되어진다.) 은혜의 시대는 먼저 용서가 베풀어지고 후에 회개(돌이킴)라는 합당한 열매를 기다리신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하나님의 방식이 바뀌었는가? 율법의 한 획이 없어지는 것보다 천지가 없어지는 것이 쉽다고 하신 예수님 말씀처럼 율법은 완전하다. 율법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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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대신 죽었답니다.묵 상/세 상 2013. 10. 14. 11:48
누군가 당신의 그 죄. 그 죄값을 치르기위해 대신 죽었답니다. 그래도 계속 그 죄를 지을 수 있나요..? 이를테면... '동성애'는 죄라고 하신분이 자신의 아들을 대신 희생시켜 그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그짓을 멈추라는 것은 그것이 죄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죄가 예수님의 생명으로 값을 치르고 용서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사실을 알고도 죄를 지을 수 있다면.. 진짜 죄는 지금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복음서 3:16 RNKSV)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찌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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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라는 죄. 그리고 선택.묵 상/세 상 2013. 9. 25. 00:02
동성애는 죄입니다. 그 죄를 가르쳐 주신분이 선택 하라십니다. 그 죄와 죄인에 대한 입장 정리. 자신을 위한 입장 정리. ----- 너희가 누구 죄든지 용서하면 그들이 용서를 받을 것이며 너희가 용서하지 않으면 그들의 죄가 그대로 있을 것이다. (요한복음 20:23 KLB) 너희가 남의 잘못을 용서해 주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해 주실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남을 용서해 주지 않으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해 주지 않으실 것이다. (마태복음서 6:14, 15 RNK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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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저주 아래에 있을까...?묵 상/세 상 2013. 9. 21. 16:21
만약? 예수님으로 인해 그 죄가 해결되었고 그 저주가 거두어졌다면...? 그래도 땀흘려 겨우 먹고 살고, 고통중에 출산하고, 땅은 계속 저주아래 있고, 흙으로 돌아가고 말것인가...? 아니면, 은혜로 먹고 살고(요6:31), 진통이 오기 전에, 해산의 고통이 오기도 전에 출산하고(사66:7), 이른비와 늦은비로 풍성한 축복의 땅이 되고(욜2:24~26), 다시 살아 영생을 얻을 것(요6:39~40)인가...? --------------- 죄로 인한 저주의 상태 여자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할 것이니, 너는 [고통을 겪으며 자식을 낳을 것]이다. 네가 [남편을 지배하려고] 해도 [남편이 너를 다스릴 것]이다.” 남자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아내의 말을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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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회초리?묵 상/세 상 2011. 8. 23. 12:40
우리의 많은 비판과 정죄들 중에서 그 대상이 내 자식, 내 부모, 내 형제의 경우라면 그 강도나 표현과 처벌의 수위가 상당히 달라질겁니다. 꼭 그렇진 않다 하더라도 최소한 지금의 그런 방식보다는 다른 방식으로 공개하고 해결해 보려는 노력을 기울이겠죠. 세상이 '가해자'라 지목한 사람이... 동생이나 자식이라면... 삼촌이나 아버지라면... 더 걱정스레 바라보고, 더 친절하게 대하고, 최대한 상처가 되지 않는 말을 찾아가며.. 뭐 그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을까요? 이렇게 대상에 따라 달라지는 잣대와 회초리는 공정한 잣대, 정의로운 회초리라 할 수 없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잠깐 때리는것을 멈추고 다시 생각해 볼 일입니다. 우리 모두가 원하는 것은 아무도 누구를 부당하게 그리고 너무 심하게 괴롭히지 않는것 아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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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가둘 때묵 상/관 계 2011. 7. 12. 10:33
사사기에는 이스라엘 12지파 중에 한지파인 베냐민 지파가 형제지파에 의해 멸절될뻔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야기는 19장 첫 절에 어떤 레위인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의 유다 베들레헴에서 얻은 첩이 행음하였고, 자기발로 남편을 떠나 친정으로 돌아가 있었습니다. 이 레위인은 첩장인의 집에서 며칠을 머무르고 아내에게 다정한 말로 권유하여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사사기 19:1~3] 1. 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그 때에 에브라임 산지 구석에 우거하는 어떤 레위 사람이 유다 베들레헴에서 첩을 취하였더니 2. 그 첩이 행음하고 남편을 떠나 유다 베들레헴 그 아비의 집에 돌아가서 거기서 넉 달의 날을 보내매 3. 그 남편이 그 여자에게 다정히 말하고 그를 데려오고자 하여 하인 하나와 나귀 두 필을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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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우리 이웃이었습니다묵 상/세 상 2010. 7. 6. 10:52
황당하고 안타까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이웃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우리의 이웃은 ... 단 한번의 실수로 하루아침에 살인마가 되어 버렸습니다. 사회적 약속을 어긴 댓가는 사회가 정한 처벌을 받음으로써 충분한 댓가를 지불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 이웃들을 우리의 이웃으로 다시 받아 줄 의무가 있습니다. 그는 우리의 형제이며, 친척이며, 자녀이며, 부모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 자신도 그런 실수들은 늘 해 왔었고, 또 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로마서 15:7] 이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예수님을 만나고 알게 되면 '용서의 길'이 보입니다. 용서는 용서받을 그를 위한 것 보다.. 용서하는 사람에게 더 큰 위로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