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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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살아서 가는 곳묵 상/생 각 2011. 4. 28. 11:38
천국은 살아서 가는 곳입니다. '죽음'은 천국에 속하지 않은 개념이기때문이죠. 그러니 천국은 살아있는 지금부터 누리는 것입니다. 그런데,지옥도 살아서 가는 곳입니다. 죽은자는 고통을 느낄수 없기 때문이죠. 우리가 정할것은 지금 어디에 속할것인가? 입니다. 세례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마태복음11:12] 죽은자(& 죽을자)는 살아있는 나에게서 아무것도 빼앗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죽어서 천국을 가지라는 허망한 가르침을 주신적이 없습니다. 천국과 맞닿은 시간은 '현재'이며, 천국과 맞닿은 공간은 바로 이 곳 입니다. 2010/11/16 - [† Meditation] - 감사와 불평 2010/11/16 - [† Meditation] - 응답의 때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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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사람묵 상/세 상 2011. 3. 31. 09:40
가라사대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누가복음 20:25] 세상에는 두 가지 사람이 있습니다. 세상의 다스림 아래 있는 사람과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 있는 사람 이 두가지 사람의 차이는 그들이 가진 재물, 생각, 시간, 재능 (혹은 그들에게 주어진 '달란트')등 의 활용과 쓰임을 보고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생명을, 주어진 시간을, 맡겨진 물질을, 무엇을 위해 쓰는지를 보면 누구의 음성을 듣고, 누구의 통치 아래 있는지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네 보물이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마태복음 6:21] 결국 우리 모두는 자신을 다스리고, 자신을 통치하는 그 권위아래 있는 것입니다. 결국엔 자신이 섬기고 있는 그 통치자에게 속하게 될 것입니다. 이 두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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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시죠..묵 상/생 각 2011. 1. 21. 12:56
단 한순간도 내가 서 있을수 없는 '과거'나 '미래'에 더 높은 가치를 두는 사고의 습관은 백척간두에 서 있는것 처럼, 실제로는 서 있을수 없는 곳에 서 있는 형국이기 때문에 매순간 불안하고 두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두려움은 나무나 돌이나 해나 달.. 십장생 같이 자신보다 오래되고, 오래 있을법한 것들에게 기대게 만드는 못된 행동의 습관으로 자라게 합니다. 그 두려움은 현실적으로는 더 오래되고 더 튼튼한 회사 같은데에 기대게 하고, 견고해 보이는 어떤 권위에 기대게 하고, 자신의 자녀에게 기대게 하고, 돈이나 금이나 다이아몬드에 기대게 합니다. 또, 그 두려움은 미래에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사고나 질병이나 재해에 대한 두려움에 빠지게 만들고, 수입의 상당액을 교육비와 각종 보험과 주택부금에 쏟아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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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소 명 - 소 명청년백수,'예수'를 만나다./7. 소 명 2010. 9. 2. 11:46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이사야 60:1] 2010년 1월 1일. 새해 첫새벽기도회를 끝내고 나는 아내에게"영화나 한편 보러 갈까? 요즘 '아바타' 난리라던데." 그날은 새해 첫날이었다. 항상 하나님으로부터 전해져 왔던 '만나'들을 공급받으면서도 그것을 온전히 누리지 못했다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수중에 있던 몇 푼 되지 않는 돈. 이것이 끊어지면 또 어떻게 지낼까? 하는 걱정이 언제나 있었던 것 같았다. 2009년 한 해를 돌이켜 보자면, 우리 두 부부가 번 돈은 300만 원 남짓 되는 적은 금액이었다. 하지만, 우리 두 사람이 거하고 있는 오피스텔에 지불되는 고정비만도 60만 원이었다. 내가 매달 법원에 내고 있는 납입금도 30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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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믿 음 - 긴 터널청년백수,'예수'를 만나다./6. 믿 음 2010. 8. 31. 10:38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마태복음 6:25~34] 우여곡절 끝에 친구의 소개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 그래서 자살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여전히 삶의 여러 가지 문제들이 남아 있는 상태였다. 2009년 한 해 동안 나에게 이런 일들이 있었다.전화가 3개월 동안 발신정지 상태였고, 수도가 끊어졌다. 교회에 갈 차비가 없었다. 수중이든 통장이든 단돈 만원이 없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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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회 복 - 초자연적인 공급청년백수,'예수'를 만나다./5. 회 복 2010. 8. 30. 15:04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현재보다 천 배나 많게 하시며 너희에게 허락하신 것과 같이 너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신명기 1:11] '내가 당신과 그냥 같이 살기로 했어. 대전에도 그렇게 전해드려. 대구 우리 집에다가는 내가 알아서 얘기할게' 이것이 나의 프러포즈였다. 사실 애라~ 모르겠다~ 식으로 뱉어버리듯이 한 말이기도 했다. 그리고, 우리 두 사람은 2009년 3월 14일 저녁. 우리는 이런 기도로 하나님 앞에서 두 사람만의 결혼식을 올렸다. "우리를 너무 잘 아시는 주님. 저희 상황을 아십니다. 저희 마음들을 아십니다. 하지만, 주님의 뜻이 저희를 향하고 있고, 더 나은 상황으로 모든 것을 이끌어 주실 것을 믿음으로 이 결혼식을 올리려 합니다. 축복해 주세요. 그리고, 현실적으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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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오 해 - 개독교청년백수,'예수'를 만나다./3. 오 해 2010. 8. 26. 13:06
군대에서 생일을 맞은 병사가 있으면, 초코파이를 한 박스 까서는 적당한 모양으로 쌓아 올리고, 떠먹는 요 크르트를 한 두통 정도 그 위에 뿌린다. 그리고, 초나 담배에다가 불을 붙여서 그 요 크르트에 꽂아 놓고, 생일 축하 노래를 한다. 노래는 최대한 빠른 템포로 부른다. 노래가 끝나고 불을 끄면, 이제부터는 누구 생일이었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오직 초코파이와 P.X. 에서 잔뜩 사 온 과자가 생일자(生日者) 자리를 대신한다. 예수가 태어났다는 12월 25일은 전 세계적인 휴일이다. 물론 근자에는 그 주인공이 예수에서 '산타'로, 십자가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로 옮겨간 듯하고, 그 와중에 콜라를 들고 있는 북극곰까지 크리스마스에 연상되는 캐릭터로 굳어져가고 있는 듯하다. 어떤 이에게는 사랑 고백의 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