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상/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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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성수묵 상/세 상 2020. 2. 29. 13:54
#주일성수 #교회 #예배 다 흔들고 계신데 버텨보면 알게 되겠지. 말씀이 진리이고 그건 습관이나 신념이나 관습을 넘어선 거라는 걸. 장소가 아니라 대상이고 관계다. 진짜 예배는 ... -----------------------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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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의 흉배묵 상/세 상 2020. 2. 29. 13:48
우리가 잃어버린 의의 흉배. 우리끼리 싸우고 정죄하다 거덜나버린 그 호심경. #폐렴 #호심경 #흉배 #의 그리스도의 군사들은 하나님의 의를 위하여 싸우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하여 싸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를 쉽게 풀어서 말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기뻐하십니까? 성경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나와 있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는 로마서 12:2에도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결론은 하나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기를 원하십니다(디모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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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모독묵 상/세 상 2019. 1. 24. 21:05
난.. 사실. '신성모독' 이란 말을 인정하지 않는다. 신성은 훼손 될 수도 없을 뿐더러 훼손 할 수도 없다. 뭔가 대등한 관계라야 상대에게 손상을 가하지 않겠는가? 그림자가 실체에게 무슨 영향을 미칠 수 있단 말인가?! 사람의 위상을 하나님의 격으로 스스로 격상하려 드는 일부 '종교인'들이 만들어 낸 일종의 괴씸죄라고 본다. 이런 부류들은 하나님이 사람을 통해 하실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을 위한답시고 하는 자신의 온갖 일을 '하나님의 일' 이랍시고 그 일을 '사람'보다 '이웃'보다 중요시 하기도 한다. 다시.. 그림자가 실체를 위해 대체 무얼 한단 말인가?! 고로. 신성모독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야 말로 신도 모르고 사람도 모르고 주제도 모르고 실상을 모르는 자들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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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랑 영원하길...묵 상/세 상 2018. 12. 24. 02:28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를 거꾸로 오역하여 사랑은 하나님이다. 사랑을 누가 정의 할수 있나? 사랑이 전부다. 사랑하니까 섹스 하는거 아니냐. 난 동성을 사랑한다. 그러니 동성과 섹스한다. 라는 논리로 막 흘러간다. 애초에 사랑은 신적인 위력을 같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보이신 타락하고 소망없고 배은망덕한 인류를 위해 대신 목숨을 내 놓는 지경. 그 희생과 인내를 사랑이라 했다. 사실. 하나님만이 그런 사랑이 가능하다. 고로 그것을 사랑이라 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제일 비슷한건 자식을 낳아서 키워보면 그 마음 100 분의 1 쯤 이해하게 된다. 그래서. 기도가 절로 나온다.. 아.. 내겐 사랑이 1도 없구나. 사랑이 내 속에 머물기를.. 차라리 내가 아프지.. 결코 사랑을 구걸하고나 강요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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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탑 _ 바벨묵 상/세 상 2018. 9. 27. 17:08
추석을 맞이해5시간 이상 고속도로, 국도를 번갈아 가며 달려보니여전히 우리나라 곳곳에는 빈땅이 널려 있더라.. 대체 이 좋고 너른 땅을 두고어쩌자고 사람들은 도시, 그 비싼 아파트에 꾸역꾸역 모여 살게 되었을까. 물론 나조차도 도시 이외의 삶에 대해 감히 엄두가 나지 않는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으니당연하다 할 수 있겠다마는.. 다시. 성경에 기록된대로온땅에 흩어 버리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이었을까? 또 한가지. 언어까지 혼잡케 하신 연유는 무엇일까?심지어 한국 사람들끼리도 다음과 같은 경상도 말을 알아 듣지 못한다. "뭐 문나?""뭐 문노?"... 먼저 창세기 11장 3절을 보면.사람들은 알고 있었다.하나님의 뜻이 온 지면에 흩어지는 것이었다는 것을. 그와 반하여 사람들의 계획은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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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문화. 그 전략.묵 상/세 상 2017. 11. 24. 13:09
환영하는 문화가 있었으면 해요~ 라고 건의했더니. 아. 좋겠네요.. 누가 담당하면 좋을까요..? 라는 뜨악스런 반응을 본적이 있다. 당시의 건의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걸 수 년이 지난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다. 문화는 Top - Down 으로 형성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 Bottom - Up 인가..? 두 경우 모두 적지않은 반향과 고통을 수반한다. 필수적으로. (한쪽을 독재라고 하고. 다른 한쪽을 쿠데타-좋게 말해 혁명-라고 한다.) 오히려 건강한 문화는 (모든 생명이 그렇듯이) In - Out 의 방식이다. 내 안에 그 문화가 있고 내가 그 문화 안에 있을때. (완전히 쩔어 있어야 한다. 근처만 가도 향기가 진동할 정도로..) 그러면 그것은 자연스레 바깥으로 전염. 잉태. 발화 된다.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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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가 온다. 가짜가 온다.묵 상/세 상 2017. 11. 20. 13:25
예수님과 관계있는 척하면서뭔가 요상하게 다른. 그날이 다가온다. 싼타가 온다.가짜가 온다. 싼타의 크리스마스와예수의 성탄절이 어떻게 다른가? 첫째. 12월 25일은 태양신을 섬기던 로마의 동지제일 이었다.그들은 낮의 길이가 가장 짧은 동짓날 태양이 태어났다고 믿었다. A.D.345 년에 갑자기 예수님의 생일이 된다. 둘째. 산타의 선물은 선물이 아니다.물론 성 니클라우스라는 성자가 가난한 이들을 구제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하지만 지금의 크리스마스의 산타는 좀 다르다. 어쩌면 이 노래가 잘못일수도 있다. "울면안돼~울면안돼~싼타할아버지는 우는 아이들에겐서언물을 안주신데요~"이 앞부분의 가사는산타를 거의 신이라 묘사하고 있다. "잠잘때나 일어날때짜증낼때 장난할때도산타할아버지는 모든것을 알고계신데." 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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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 of Image묵 상/세 상 2017. 8. 21. 17:05
현 세대를 말하자면 가히 "이미지의 시대(Age of Image)"라 할만 하다. 아직까지 제품의 이미지를 온라인에서 보여주는 것을 '상세이미지' '상품페이지' 정도라 여기고 있다면 사당한 시대 착오적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작금의 '이미지'란 것은 '실체'를 부연하거나 돋보이게 하는 정도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소비의 대상, 주제 심지어 전부라고 할만하다.물론 아무 이미지는 안된다.내가 돋보이고, 내가 좀더 나아 보이고, 내가 좀 다른나 처럼 보이는 그런 이미지를 시간을 내서 찾아가 돈을 주고 구매하는 것이다. 그곳에서 파는 것이 물건이든 먹거리든 사회적 가치든 어떤 무형의 서비스든 상관이 없다. 나를 더 "그럴듯한 나"로 보이고, 느끼고, 경험하게만 해 준다면 그곳은 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