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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지 뽑지 마라.묵 상/생 각 2016. 6. 10. 10:19
씨를 뿌려 놓고는
기다린다.
...
그러다
기대치 않았던
요상한 싹이 보이면십중팔구는 뽑아 버린다.
그러면,
내가 심은 그 종자만
멋드러지게 자라날 것이다.외롭게.
그리고
자연계 어디에도 볼 수 없는
기형적인 광경으로.
그렇게 멋드러지게. . ....
'가라지 뽑지 마라'
땅이 생명을 얻는다는 것은
혹은
땅이 생명을 낸다는 것은그 지혜의 선포를 듣는 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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