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민주주의를 옹호하거나 신봉하진 않는다. 단지 하나님의 뜻과 나라를 이땅에 실현시킬만한 인물이 없고, 혹은 그를 신뢰할만한 사회적 시각도 없는 상황에서 대다수가 만족하는 결과를 도출해내고자 하는 이 '민주주의'는 그저 필연적인 차선책으로 그러저럭 인정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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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kdemo/sets/72157624270511116/detail/ ]
민주주의(民主主義, democracy)는 의사 결정시 시민권을 가진 모두 또는 대다수에게 열려 있는 선거 또는 국민 정책투표 등의 방법을 통하여 전체적인 구성원의 의사를 반영, 실현시키는 사상 및 정치 사회체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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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하자면, 민주주의는 모든 개인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것이다. 투표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제도이다.
물론 이 경우 '기권' 이라는 의사표현도 개인의 선택이고 권리행사라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엄연히 자신에게 주어진 소중한 권리를 포기한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개인적 신념이든, 상황이든 그 어떤 이유로든 기권을 선택할 자유는 정당한 것이지만, 그것을 조장하는 행위는 조금 생각해 볼만하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양의 우리에 문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요한복음 10:1]
마치 이 형국은
"강도가 쳐들어오고 있으니 위험하오~! 대문걸어 잠그고 휴가를 떠나시오~!"
라고 말하는것 같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다음 두가지중 한가지 부류라 생각한다.
자신들이 빈집을 가로채려 하는 사람들이거나, 그런 사람들에게 속아넘어가 진짜 중요한 가치를 너무도 손쉽게 버려버린 사람들.
우리는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지각을 가진 사람들이다.
우리는 투표권을 가진 성인이지 않던가..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야
어떻게 그 강한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늑탈하겠는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늑탈하리라
[마태복음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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