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십자가'는 숙명적인 고통을 상징하는 것이 아닙니다.
    묵 상/세 상 2011. 2. 14. 17:35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가복음 9:23]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지우셨던 것 처럼..

    하나님의 영광과 그 나라를 위해 우리 각자에게 부여하신 고유한 '지으심'이며, '계획하심'이며, '임무'이며, '사명'입니다.

     

    이를테면,

    '망치'가 못을 박는 것과 '기타'가 줄을 울려 소리를 내는 것이 그들의 십자가 입니다.

    가끔은 '망치'로 소리를 내려고 아무것이나 닥치는 대로 때리는 것과 '기타'로 못을 박으려고 제 몸 상하는 줄 모르고 못질을 하는 상황을 자신의 십자가라 생각하고 참고, 또 참고.. 인내하고 , 또 인내하는 것을 봅니다.

     

    예수님이 지고가신 십자가를 따라서 질수 있는 인류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고통을 우리가 다시 겪어야 할 것이었다면, 하나님은 자신과 동일한 생명인 외아들 예수를 공연히 희생시키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프지도, 죽지도 말라고 그 일을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망치'가 '망치'인것을 깨닫고, '기타'가 '기타'인 것을 깨닫길 원하십니다. 공중권세 잡은자(사탄)에게 미혹되고 세상 논리에 속고, 세뇌되어 
     

    '이렇게 살아야지만 먹고살고, 성공하는거야~!'

     

    라고하는 착각과 믿음과 망상에서 자유케 되길 원하십니다.


    누구나 사춘기가 되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며 가치관과 세계관의 혼란을 겪게 됩니다. 이 시기를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그 후 몇 십년이 지나는 동안 여전히 자신의 삶이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여겨진다면, 자신이 망치질하고 있는 기타는 아닌지 하는 건전한 의심을 ('자기를 부인하고...') 해 보아야 합니다.

    자신의 '존재이유'를 아는 순간, 이 질풍노도의 시기는 막을 내릴 것이며, 새로운 삶, 진짜 삶, 하나님께로 받을 수 있었던 모든 정당한 유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좀 편하게 살아도 됩니다.

    2천년전에 예수님의 죽음(대속)과 부활을 통해 그 일은 완벽하게 이루어 졌으며,이제는 회복된 하나님의 자녀로써의 삶이 우리 모두에게 허락되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당장 이 십자가를 지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그 십자가를 알고 기꺼이 지기로 결심한다면, 가장먼저 자신에게 기가막힌 자유함과 기쁨이 있을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예레미야 29:11]






    2011/01/27 - [† 묵 상/세 상] - 삶이...
    2011/01/24 - [† 묵 상/생 각] - 우주는 진짜로 어두운 곳일까요?
    2011/01/22 - [† 묵 상/생 각] - 의심
    2011/01/21 - [† 묵 상/생 각] - 힘드시죠..
    2010/12/01 - [† 묵 상/관 계] - 이해 할 수 있다는 착각
    2010/12/06 - [† 묵 상/생 각] - '배신'당하셨다구요?




    '묵 상 > 세 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풍선속의 공기  (0) 2011.03.15
    ‎기독교인이냐?  (0) 2011.02.25
    삶이...  (0) 2011.01.27
    '아는 것'과 '믿는 것'  (2) 2011.01.17
    바로 잡아야 할 것  (2) 2011.01.06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