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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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청년백수,'예수'를 만나다./프롤로그 2013. 1. 22. 14:16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어찌 악인의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서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에스겔 18:23] 27살 나이에 나는 결혼을 했었다. 당시 결혼 상대는 4살 더 어린 23살의 학교 후배였다. 그리고 우리의 결혼생활은 1년도 체 넘기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당시 나에게 닥친 모든 상황은 내가 보기에 너무나 억울한 상황이었다. 무엇이 진실인지 따위에는 누구도 관심이 없었다. 그 억울함과 분노와 좌절로 인해 사람을 죽이고자 하는 살의(殺意)가 가슴 가득히 차 있었다. 내가 숨 쉬는 시간도 저주스러웠지만, 그와 같은 하늘 아래 살아있는 그 시간 자체가 견딜 수 없었다. 숨을 쉴 때마다, 침을 삼킬 때마다 가슴에는 콩알 같은 것들이 박혀있는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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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고라(Agora)묵 상/오 늘 2011. 1. 3. 12:18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닐지 모른다는 겸손하고 건전한 의심만이 참 '진리'를 얻는다는 메세지가 담겨 있더군요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 중 진짜 겸손하게 무릎꿇는 '히파티아' 만이 가장 하나님께 가까이 가 있었던게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무신론, 개독교론 등에 이 영화를 끌어다 논리를 펴시는 분들 때문에 이 영화에 대해 장황하게 써 볼까 했는데 오늘 읽은 이 말씀때문에 절제하기로 했습니다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줄 앎이라 마땅히 주의 종은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징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저희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저희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바 되어 그 뜻을 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