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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마치 난해한 추상화를 대면하는 것 같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즐거운.. 하지만 여기서 안다는 것은 재료나 기법이 아닙니다. 안다는 것은 그 작가를 안다는 겁니다. 그 작가의 마음을 안다는 겁니다. (조수연作, '영원의 씨앗') ------- 돈을 포함해서 물질을 필요 이상으로 경시하는 것은 물질계를 창조하신 하나님에 대한 모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