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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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사랑한다구 ...?묵 상/일 상 2014. 2. 15. 08:07
누구를 사랑하는데..? 하나님이요... 그래..? 하나님은 누구를 사랑하는데..? 저요.. 그렇구나... 그럼 저기 쟤는..? 그리고 저기 쟤네들은..?? 우웩..! 왜..? 하나님은 저들도 사랑하신데잖아.. 아... 전.. 일단은 하나님만 더 사랑하고 집중할게요... 음... 네가 사랑하는 분이 하나님이 맞니..? 네..! 그럼요... 넌.. 네 자신을 더 사랑하는 것 같은데.. 그것도 네가 마음에 드는 부분만.. 네..??!! 넌 지금.. 저기. 그리고 저기.. 하나님의 거울에 비친 네 속사람을 보고는 메스꺼워하고 있잖니.. 어디요..? ...!!! 저것들이 나라구요..? 잘봐.. 저기 쟤와 저기 쟤네들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너의 모든 것이야.. 물론.. 네가 잘 볼 수 있도록 좀 크게 키워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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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몸이 '교회'라면묵 상/관 계 2013. 9. 8. 00:36
예수님의 몸이 '교회'라면.. 그 품에 안기기가 꺼려지거나 안겨있는 내내 불편하거나 다시 안기고 싶지 않거나 심지어 가까이 가고 싶지 않을 수 있을까..? 그런 마음이 드는데가 정말 '교회'일까..?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우리' 자신이 예수님의 몸에 안겨 있는 존재가 아니라, 그 몸에 지체라면... 그 몸안에 한 부분이라면... 남들이 이 몸을 가지고 뭐라하든... '우리'는 이 몸을 위해 할 수 있는 결정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그 몸에 부족을 채우는 것이죠. 그 몸에 허물을 덮는 것이죠. 그 몸에 약함을 돕는 것이죠. 그 몸에 더러움을 닦는 것이죠. 예수님의 몸인 '교회'를 보고 참 많은 비판과 정죄를 일삼았습니다. 또 그런 모습들을 봅니다. 몸 밖에 있었던 거죠.. 만약 몸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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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몸묵 상/관 계 2013. 3. 23. 10:49
몸은 한 지체뿐 아니요 여럿이니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찌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찌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뇨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만일 다 한 지체 뿐이면 몸은 어디뇨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데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 없다 하거나 하지 못하리라 이뿐 아니라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