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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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쟁이 하나님 ?묵 상/생 각 2015. 2. 9. 07:15
어찌보면 신약과 구약의 하나님은 너무나 달라 보인다. 간혹은 전혀 다른 신을 묘사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심지어 성난 다혈질의 하나님을 성령님과 예수님이 부단히도 타이르고 계신것 같다는 인상을 가질때도 있다. ㅡ. ㅡ 율법의 시대는 먼저 죄를 해결하는 제사를 요구했다. 그 이후 화해와 용서가 있었다.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 ... (사실은 죄를 짓지 말아야 하지만 사람은 그럴 수가 없다는 것을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 할수록 깨닫게 되어진다.) 은혜의 시대는 먼저 용서가 베풀어지고 후에 회개(돌이킴)라는 합당한 열매를 기다리신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하나님의 방식이 바뀌었는가? 율법의 한 획이 없어지는 것보다 천지가 없어지는 것이 쉽다고 하신 예수님 말씀처럼 율법은 완전하다. 율법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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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져버릴 돌판묵 상/생 각 2015. 2. 6. 10:28
모세가 홧김에 깨버릴 수 있는 돌판에다 법을 주신 하나님. 하나님의 죠크.. ... 똑같은 걸 또 써 주시는 하나님. 지금은 어딨는지도 모를 그 돌판. 그 법은 돌에 새긴다고 마음에 새긴다고 지켜지는 게 아니라 오직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알라고... 모세부터 알라고 ... 다시 불려 올라간 모세. 사십 주야 간 하나님 앞에서 유구무언이었을 듯. 욱해서 사십년을 목동으로 살았는데 팔십이 되어도 못 버린 그 승질머리. 법 없이 죄 지은(?) 애들. 맨 먼저 받은 법을 맨 먼저 내동댕이 친 자신. 그래도 모세의 얼굴에 확연한 은혜를 부으시는 하나님. 사람들 앞에서 그 은혜가 도저히 자랑으로 여겨지지 않았을 모세. 권위와 겸손을 한 번에 부으시는 하나님의 지혜. 먼저 받은 용서와 구원은 더 잘나서 받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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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의 선물?묵 상/생 각 2014. 10. 20. 12:30
율법과 은혜는 결코 공존 할 수 없다.선물이 포상과 다른 이치이다. [출처 : http://deathternity.blogspot.kr/2012/12/santas-naughty-or-nice-as-your-last.html ] 산타의 선물은 포상이지 선물이 아니다. 모든것을 알고 있다는 존재의 철저한 감시와 판단. 그것에 대한 보상. 그것은 결코 선물도 은혜도 아니다. ---- 선물과 은혜의 원인은 주는자에게 있고 벌과 포상의 원인은 받는자에게 있다. ---- 은혜는 모든 것을 판단 할 수 있지만 그 모든 것을 덮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위치에서만 베풀 수 있는 것이다. ---- 그러므로 '판단하는 자' 은혜를 온전히 알거나 ... 은혜를 전혀 모르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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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만한 믿음묵 상/세 상 2014. 7. 29. 12:30
'하나님의 ㅇㅇ' 가정, 기업, 교회, .... 라고 하면서도각 사람들 속에(혹은 곁에) 계신 하나님을절대로 신뢰하지 않는 '하나님의 ㅇㅇ' 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더 가르쳐야만 하고더 고쳐야만 하고더 배워야만 하고더 깨달아야만 하고더 변해야만 하고더 자라야만 할 것 같은 당혹스런 열심들을 냅니다. 그런 기업, 가정, 교회들의 외부적인 특징은 안식과 쉼이 늘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그런 열심들을 내려놓고..하나님의 방식과 때를기다릴 수 있는 '인내'가 곧 '믿음'. 인듯 합니다. 오늘 내게 안식할 만한 믿음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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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에 대한 믿음묵 상/관 계 2013. 6. 9. 23:27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율법의 행위로 죄를 용서받던 사람들 중에도..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이 없었던 사람은.. 흠없는 어린 양을 가져다 제사를 지내고서도, 집에 돌아가 밤에 두 다리 펴고 잠을 자지 못했을 겁니다.. 그래서..예나 지금이나..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사는 겁니다. ------ 그래서 율법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우리에게 개인교사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의롭다고 하심을 받게 하시려고 한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3:24 새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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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 마음 1 - 특별법스토리박스/임금님 마음 2013. 5. 21. 23:29
나라 온 백성을 친자식처럼 여기는 어진 임금님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그 나라 백성중에 다른나라의 피가 섞인 혼혈 청년과 대대로 그 나라 백성인 한 청년이 작은 시비끝에 싸움으로 커졌고, 이내 순수혈통이라 자부심이 강한 청년의 친구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청년들은 혼혈 청년을 둘러싸고 한꺼번에 매질하며.. "네 아비의 나라로 떠나라! 더러운 피야!" 하며.. 욕하고 몰매를 때렸습니다. 몹시 심한 뭇매와 욕설로 혼혈 청년은 화가 극도로 치밀어 이를 갈며 상대 청년들과 어머니의 나라.. 그리고 나라를 다스리는 어진 임금님의 이름까지 들먹여 저주하고 욕을 하였습니다. 순수혈통의 청년들은 이 일을 빌미삼아 어진 임금님을 찾아갔습니다. "어진 임금님의 이름과 이 나라를 저주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이를 어떻게 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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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역사(history)'묵 상/관 계 2010. 11. 3. 12:16
다른이의 역사(history)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것이 '예의' 이고 '존중' 입니다. '예의'를 갖추고 '다름'을 '허물'로 보지 않는 것이 '사랑' 입니다. 너희가 만일 경에 기록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한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만일 너희가 외모로 사람을 취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죄자로 정하리라 [야고보서 2:8~9] 2010/10/04 - [† Meditation] - [단상] 반 잔의 물 2010/11/02 - [† Meditation] - [묵상] 삿대질 2010/09/08 - [† Today] - [단상] 진짜 善 2010/09/18 - [† Meditation] - [묵상] 골목길 똥차 2010/09/16 - [† Medit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