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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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할 수 있다는 착각묵 상/관 계 2010. 12. 1. 12:08
나는 내 아내와 5년을 함께 살았다. 하지만, 아직도 이 여자를 잘 모르겠다. 우리 부모님은 좀더 오래 함께 사셨다. 36년 째이다... 나의 고모와 고모부는 그보다도 더 오래 사셨다 .. 하지만, 그 분들도 서로에 대해 그리 잘알지 못하시는 것 같아 보인다.. 이것은 사실인듯 하다.. 세상의 그 어떤 부부도 그들의 함께하는 생이 끝날때 까지 결코 서로에 대해 완전한 이해를 할 수 없다는것. 어쩌면, 부부 뿐만이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갈등의 문제는 바로 이 '이해'라는 것에서 생겨나는 것 같다. 내가 상대방을 이해 할 수 있을 거라는 착각. 이런 생각때문에 처음 한동안은 상대를 참는다. 그러다가 결국 사람의 참을성에는 언제나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각자의 인내력에 그 관계의 지속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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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객'은 참 잘도 전도됩니다.묵 상/세 상 2010. 8. 9. 14:12
입고있는 옷이나, 타고 다니는 차로 누군가 자신을 판단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예수쟁이들'로 예수를 판단하려 들면, 예수님은 어떨까요? '기독교'라는 종교나 종교인들로 하나님을 판단하려 들면 하나님은 어떨까요? '주객'은 참 잘도 전도됩니다.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같이 낡으리니 의복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주는 여상하시고 주의 년대는 무궁하리이다 [시편 102:26~27] 2010/08/09 - [† News] - 알파코스에 초대합니다~ 2010/08/06 - [† Meditation/Bible] - 믿음이란.. '하나님의 능력이 더 크심을 믿는 것' 2010/08/03 - [† Meditation/Daily] - 우주는 진짜로 어두운 곳일까요? 2010/07/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