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산
-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 ③묵 상/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 2011. 6. 7. 15:14
세상의 방식대로 기어오르고 있는 동안에는 산너머 반대편에는 어떤 형국이 벌어지고 있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습니다. 그저 정상 탈환만이 목적이 되고 맙니다. 결국 정상에 섰을 때는 내려가는 것 말고는 딱히 할 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될 뿐입니다. '성취감'이라는 단어로 애써 자위해 보아도 가슴의 공허함은 늘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또 다른 정상을 찾아 오르거나, 그만 정상에서 뛰어내리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을 생각도 못하게 됩니다. 어떤 경우에는 더욱 처절합니다. 자신이 왜 그 산에 올라야 하는지 알지도 못합니다. 그것은 그저 그 어머니의, 그 아버지의 꿈이었고, 강요였고, 가르침이었습니다. 마치 그것은 숙명과도 같이 받아들였어야 했습니다. 우리는 이런 안타까운 이야기들을 너무나 많이 보고, 또 알고 있습..
-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 ①묵 상/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 2010. 12. 15. 13:00
최근 들어 교회들 사이에서.. 사회 여러 영역을 7대 영역(가정, 기업, 정부, 종교, 교육, 방송. 미디어, 예술. 연예)으로 크게 구분하고, 하나님의 방식으로 이 영역 안에서의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저 또한 이 시류에 전적으로 동의(? ^^)하며, 또 그 변화를 선도하는 자리에 있기를 열망하는 사람입니다. 단지 그곳에 잠시 잠깐 발 디뎌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리에서 좀 더 잘~ 다스릴 수 있는 사람으로서 계속해서 거듭나기를 소원하면서 말이죠. 시편(24편)에 기록된 대로 그 거룩한 곳에 '오를 자'는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데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치 아니하는 자..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 입니다. [시편 24편]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