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
16. 교 감 - 소 통청년백수,'예수'를 만나다./4. 교 감 2010. 8. 27. 09:35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요한복음 10:27] 학창 시절 아르바이트로 CF 세트나 소품 제작 일을 하러 다닌 적이 있다. 주로 세트장이나 작업하는 현장이 서울 외곽에 있었기 때문에 여러 명이 한 차로 출퇴근을 하는 일이 자주 있었다.당시 내가 주로 운전을 하고 3~4명 정도가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를 이동해야 했기 때문에, 지루한 시간도 때울 겸 끝말잇기 게임으로 이동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그것도 이제 지겨워질 때쯤에 내가 새로운 게임을 제안했었고, 그것은 이름하여 '초성게임'이라는 것이었다. 각자가 'ㄱ' ~ 'ㅎ'까지 자음 중 하나씩을 생각해 놓고 있다가 하나, 둘, 셋이라는 신호에 맞춰서 순서대로 하나씩 말한다.만약, 'ㄷ' 'ㄹ' 'ㅁ'이라는 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