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
-
귀로 먹을 때 입니다.묵 상/메시지 2016. 8. 30. 10:19
첫번째 입. '배꼽'을 이어 존재를 연명케한 두번째 입인 '입'이 닫혀야만 비로소 세번째 입. '귀'가 열립니다. 그때가 오면 말문이 막히는 일이 벌어지고, 때꺼리가 끊어지는 일을 겪게되고, 그때서야 '귀'란 제3의 입을 통해 진짜 생명을 먹게 됩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로마서 10:17 KRV http://bible.com/88/rom.10.17.krv 그러니. 온 지체 중에 작디 작은 '고막'만 진동하여 그 생명을 먹을 수 있다면 그만한 복이 없습니다. “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거니와 이제는 약속하여 가라사대 내가 또 한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 하셨느니라 이 또 한번이라 하심은 진동치 아니하는 것을 영존케 하기 ..
-
배꼽에서 입으로..묵 상/생 각 2015. 10. 14. 00:38
우리는 배꼽에 '옛입'의 흔적을 지니고 있다. 이제는 좀 자랐답시고 얼굴에 달린 '입'으로 먹는다고는 하지만, 실은. 다음의 다른 입을 준비해야 한다는 Sign 이 '배꼽' 이라는 형태로 박힌채로 있는 것이다. '배꼽 입' 시절에도 다음 스텝을 위해서 부지런히 '입'을 놀렸듯이. 그렇게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을 어떤 입으로 먹을 것인가? 그것으로, 이순간 이후 생이 결판난다. '입' 시절이 허락 되었음에도 '배꼽'을 고집할 수 없는 작금의 상황을 직시하라. 이순간 이후의 어떤 시절은 이 '입'으로는 도무지 만족 할 수 없고, 느껴 볼 수 조차 없는 것을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그러지 않겠다!!' 라고 도무지 버틸 재간이 없다. 시간은 미래로 흐르고, 힌트는 과거에 있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