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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짜기묵 상/관 계 2011. 6. 23. 10:47
큰 그물 보다.. 촘촘하게 손질된 그물.. 뭔가 엉성하거나 잘못되었다고 느껴진다면.. 옆사람 손을 다시 꼭 붙들어야 될것 같습니다. 그것을 위해 부단히 자기를 부인해 가며, 결단에 결딴!을 거듭해야 겠다고 ... (또.. '다짐'은 해 봅니다.. ㅡ,ㅡ) 만약 옆사람이.. 손이 없는 사람, 붙들 옷자락도 없는 사람, 심지어 내겐 관심도 없는 사람일지라도 그 사람의 발목이라도 부여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그물'은 나만 먹자고 짜고, 손질되고 있는것이 아닐테니까요.. 이 작업중에 그물 자체와는 다른 이질적인 존재가 하나 있습니다. 그물을 짜는 바늘.. '그물'과는 그 역할도 작용도 방향도 전혀 다른 이 존재 하나가 그 사이를 헤집고 다니며.. 진짜 일을 준비합니다.. 우리 사이를 운행하시는 그 분을 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