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뽀빠이 이상용씨 자전 요약
    묵 상/일 상 2014. 6. 16. 09:37



    뽀빠이 이상용씨 자전 요약





    어머니는 저를 뱃속에 넣고 열 달간 걸어서 백두산까지 걸어갔다가 아버지 못 만나고 친정인 부여에 오셔서 날 낳았습니다.

    병 덩어리 그 자체고 못 먹어서 거품에 싸인 채 나왔죠. 식구들이 땅에 묻었습니다. 평생 걱정거리에 엄마 시집 못 간다고 묻은 걸 본 이모님이 날 캐서 솜에 싸서 뒷산으로 도망갔다가, 온 동네 난리가 나서 이틀 만에 찾아 다 죽은 걸 데리고 내려와

    누워서 6년! 

    여섯 살에야 걸음마를 시작해서, 열 두 살까지 여덟 가지 성인병을 다 앓고, 열 세 살에 아령을 시작해서, 18세 미스터 대전고, 미스터 충남, 1966년 미스터 고려대와 응원단장, ROTC 탱크 장교로 근무하고 나와서 22가지 외판원을 하다가 28세에 TV에 나와 뽀빠이가 됐습니다.

    인생에 다섯 끈이 있습니다.
    매끈, 발끈, 화끈, 질끈, 따끈.

    저는 '우정의 무대'하던 1996년 가을! 대전에서 국회의원 나오라는 걸 거절했다가 끌려가 고통 받고, 무대 없어지고 욕 먹고, 심장병 어린이 567 명 수술해 준것도 없던일 되고, 죽고 싶어도 주변의 격려로 참고 살아 왔더니 지금 사랑 받고 건강히 살아갑니다.

    여러분! 

    막막해도 눈을 크게 뜨세요. 팔 다리 성하고 눈이 밝게 보이고 먹고 싶은 게 있으면 출발 준비하세요! 돈 많다고 밥 다섯 끼 먹는 거 아닙니다. 위장병이 있으면 한 끼도 못 먹습니다.

    3%의 소금이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듯이 우리도 3%의 칭찬 받는 사람이 되어 사회에 밑거름이 됩시다. 여러분이 노력해서 받은 것도 아니요. 돈 내고 산 것도 아닙니다. 똑 같이 받은 365일 잘 쓰십시오! 
        
    *고난이 올때마다 
    더욱더 강해지는 내자신 발견해라.

    '묵 상 > 일 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왕국의 여왕  (0) 2014.06.26
    그 이야기가 ... 그 이야기...  (0) 2014.06.25
    문참극? 그렇다면 당신과 나는?  (0) 2014.06.15
    한니엘 미용실 컷.  (0) 2014.06.11
    [영화] 'Life of Pi' 01  (0) 2014.05.25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