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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은 느리게 자란단다
    묵 상/메시지 2013. 11. 4. 16:33
    '사람은 느리게 자란단다...'

    ???

    그런데 세상은
    사람을
    짐승처럼 빨리 키워서
    빨리 잡아먹으려는 것 같아요..

    도축에 적합한 몸집이 될때까지
    가둬놓고 사료를 먹이고
    결국엔 사료값도 못한다고
    또 애물단지 되고...

    사람은 짐승하고 달리
    느리게 자라고

    사랑을 먹고 자라고
    인내와 용납과 격려로
    자라는데 말입니다..

    사람을 수단으로 바라보면
    짐승 취급을 하면서 '빨리'를 적용할 것이고

    사람을 목적으로 바라보면
    사람으로 대접하게 될텐데 말입니다.

    사람이 짐승의 형상에서 나왔다고 믿는 믿음과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에서 나왔다고 믿는 믿음은

    이렇게 다른 세상을 만들어 냅니다.

    오늘 이순간
    아직 다른 믿음을 붙들고 있다해도
    괜찮아요..

    사람은 느리게 자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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