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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감당이 안되고 솔직히 좀 밀쳐내고 싶을 때도 있다. 내 자신이나 다른 누군가를 위해 쓰는 시간에 비해... 가족에게 더 집중하지 못하는 나는.. 참 나쁜 사람이다. ㅡ. ㅡ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다면 비교할 대상도 없었을 것이고 '천재'나 '발달장애'나 'ADHD'라는 말들은 세상에 필요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순간들은 경이로움으로 가득찰 것이다. 우리 모두는 유일무이한 존재. 그 자체로써 하나님의 걸작품들이다. I Marymond You !
카메라에 찍히는 걸 너무 좋아하고.. 웃어보라면.. 웃는 시늉을.. 슬픈얼굴 해 보라면 슬픈 얼굴을.. 그리곤.. 꼭.. 모니터링을 한다..
생애첫 미용실 컷. 고데기는 써비스~
니엘에게 '별주부전'을 읊어본다. 용왕이 아파서 토끼를 대려와야 한다니까... 용왕 대역중인 곰인형을 붙들고 "하나님.. 용왕이 아파요.. 고쳐주세요.. 아멘" 용왕보고 "괜찮아질거야.." .. "용왕 다 나았어..?" "응. 다 나았어.." 용왕도 낫고. 토끼도 용궁 구경만 하고. 하나님도 하나님 일을 하신 훈훈한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