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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에 저 인간. 저 분. 저 아이. 저 치. 가 하나님의 자녀(가출했거나 집에 있거나)라는 생각을 한다면 그에게 해 줄 말은 거의 없다. (오히려 한마디라도 더 들으려 할 것) 그의 아버지보다 더 훌륭한 멘토가 되어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저.. 친하게 지내고 싶을 뿐.. '교만'은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 하려 할때마다 찾아든다. 어찌하면.. '친구'가 되어 줄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