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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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똥차묵 상/세 상 2010. 9. 18. 14:25
골목에 똥차가 들어서면, 동네 공기부터 달라진다. 어쨌든 좋은걸 채우고 다녀야 좋은 내음을 풍길수 있다. 풍기는것이 주목적인 예술가들은.. 좋은것 채우기를 사명으로 알아야한다. '똥차'와 '꽃밭'은 놀러오는 애들이 다르다.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것을 감당하리요 [고린도후서 2:15~16] 2010/09/08 - [† Today] - [단상] 아이를 낳게 되면.. 2010/09/08 - [† Today] - [단상] 진짜 善 2010/09/16 - [† Meditation] - 좋은것만 나눠 주자구요. 2010/09/16 - [† Medi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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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 산 - 선 택청년백수,'예수'를 만나다./1. 파 산 2010. 8. 23. 13:26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 [시편 40:2] 2007년 즈음부터 지금의 아내와 함께한 의류 프로모션 사업은 급속도로 기울어가고 있었고, 부채는 하루하루 눈덩이처럼 불어 가고 있었지만, 우리는 그 사실을 인정할 수 없었다. 그것은 마치 발끝부터 가루가 되어 흩어지며 무너져내리는 내 몸을 무기력하게 보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이었다. 나를 지탱하고 있고, 구성하고 있는 그 무언가가 사라져가는 느낌이었다. 언제부턴가 내게서 ‘일’이란.. 나의 전부가 되어있었고, 내가 사는 이유였고, 나의 삶을 지켜주는 유일한 것이었고, 그것은 수년간 꿈꾸고 계획한 우리가 함께 그린 그림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었다. 나와 지금의 내 아내는 함께 사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