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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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져버릴 돌판묵 상/생 각 2015. 2. 6. 10:28
모세가 홧김에 깨버릴 수 있는 돌판에다 법을 주신 하나님. 하나님의 죠크.. ... 똑같은 걸 또 써 주시는 하나님. 지금은 어딨는지도 모를 그 돌판. 그 법은 돌에 새긴다고 마음에 새긴다고 지켜지는 게 아니라 오직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알라고... 모세부터 알라고 ... 다시 불려 올라간 모세. 사십 주야 간 하나님 앞에서 유구무언이었을 듯. 욱해서 사십년을 목동으로 살았는데 팔십이 되어도 못 버린 그 승질머리. 법 없이 죄 지은(?) 애들. 맨 먼저 받은 법을 맨 먼저 내동댕이 친 자신. 그래도 모세의 얼굴에 확연한 은혜를 부으시는 하나님. 사람들 앞에서 그 은혜가 도저히 자랑으로 여겨지지 않았을 모세. 권위와 겸손을 한 번에 부으시는 하나님의 지혜. 먼저 받은 용서와 구원은 더 잘나서 받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