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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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어린 아이들을 바위에다가 ..묵 상/생 각 2020. 3. 14. 07:23
뽀록나버린 #기초 #반석 잠들기 직전까지.. 눈을 뜨는 순간부터.. 내 마음을 살펴보니 한 순간도 하나님 없이 살 수 없는게 아니라 한 순간도 돈 없인 살 수 없으므니다.. 라는 처절한 고백과 걱정이 가득했다. 내 삶의 반석. 요새. 방패가 '하나님'이 아니라 '현금'이었다. 이미 장성하여 왕국이 되버린 내 안의 바벨론 왕국.. 그 싹수를 인정사정없이 예수라는 반석에 메어쳐 버렸어야 했다. 반드시 멸망받을 이 바벨론. 내 안에서 철저히 무너지길.. ------------- 주님, 예루살렘 이 무너지던 그 날에, 에돔 사람이 하던 말, “헐어 버려라, 헐어 버려라. 그 기초가 드러나도록 헐어 버려라” 하던 그 말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멸망할 바빌론 도성아, 네가 우리에게 입힌 해를 그대로 너에게 되갚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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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의 저녁 식탁묵 상/생 각 2016. 7. 11. 16:32
일을 마치고 퇴근 하신 아버지. 간단히 씻고 식탁에 앉는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막내도 아버지 옆 자리를 차지하고 식사 준비를 한다. 기름진 고기반찬과 유기농 채소가 멋드러진 그릇에 담겨 하나씩 아버지 앞 상에 자리를 잡는다.그렇게 가족의 저녁 식사는 시작되고 음식을 차려낸 어머니와 늦은 하교로 가장 나중에 자리를 한 첫째는 푸짐하게 차려진 아버지의 그것과는 대조적으로 다듬은 채소의 꼬다리들을 담아 놓은 무늬없는 작은 접시와 물잔 하나씩을 놓았고,갓 돌을 지난 막내는 아버지가 식사가 끝날때까지 그릇도 음식도 물도 없이 빈수저만 연실 빨아댄다. 먼저 식사를 마친 아버지는 테이블에 둘러앉아 눈물을 훔치는 아내와 빽빽 울어대는 막내와 이를 갈며 흐느끼는 첫째를 바라보며 흐믓하게 미소를 지으며 일어난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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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통이 오히려 은혜다. 가끔은.묵 상/생 각 2015. 10. 22. 09:16
"소통의 부재"가 곧 사탄의 궤계라 볼 수만은 없다. 엉뚱한걸 지어 올리고 있었다면. 불통이 오히려 은혜다. ... ----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창세기 11:9) --- 성전 기둥을 위한 벌목 작업은 3교대. (열왕기상 5:13-14) VS 피라미드 노역은 짚 없이 개고생. (출애굽기 5장) 무엇을 세우고 있느냐에 따라 삶의 질과 내용이 달라진다. ... ================================== 2014/08/25 - [묵 상/세 상] - 우리는 한 배를 타고 있습니까? 2010/08/27 - [청년백수,'예수'를 만나다./4. 교 감] - 16. 교 감 -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