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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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묵 상 2010. 8. 13. 15:36
교회가는 일이 무슨 도살장에 끌려가는 일 만큼이나 찝찝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것을 본다. 물론 나 또한 그랬던 것이 불과 1년여 전이니까. 그들의 마음이 십분 이해가 간다. 그들은, 내가 따라가고 있는 이 "빛의 길"을... 그저...세상의 종교 중의 하나. 뼈빠지게 일하고 하루 쉬는 날도 허락하지 않고 불러다가 일시키는 곳. 어디에 쓰일지도 모를 나의 돈을 강탈하는 곳. 다른 어떤 종교보다도 공격적이고, 무례하며, 타협이 없어 보이는 집단이라 보고 있는듯 하다.. 하지만, 정작 그들이 진짜 기독교의 모습을 본다면, 지금 정도의 거부감은 오히려 감사하고 다행스럽기 까지 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내가 아는 한 진짜 기독교라는 것은, 그리고 성경이 증거하는 하나님은 종교적 형태를 허락한 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