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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엇을 닮았습니까? 무엇이 담겼습니까?
    묵 상/세 상 2015. 6. 29. 23:05






    [닮(았)다] 라는 단어는


    '비슷한데, 똑같지는 않다' 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그래서

    '다르다' + '담다' 에서 온 말인 듯 합니다.

     

     

    아들은 아버지를 닮고
    제자는 스승을 닮습니다.

    ...

     

    더 먼저인 것
    더 큰 것이

    더 나중인 것
    더 작은 것에

    다르게 담깁니다.

    ...

     

    '예수'는 하나님을 닮았고
    '교회'는 예수를 닮았고
    '인간의 세상'은 교회를 닮았고
    '짐승의 세상'은 인간의 세상을 닮았습니다.

    ...

     

    문제는
    /함유율/ 입니다.
    많이 담으면 많이 닮고,
    적게 담으면 적게 닮습니다.

    ...

     

    더 문제는
    더 큰 것을 닮지(담지) 않고,
    더 작은 것은 닮으려(담으려) 하는 것입니다.


    짐승의 세상을 닮아가는 인간의 세상이 그것이고
    인간의 세상을 닮아가는 교회가 그것입니다.

    ...

     

    사람이 큰 것을 담으면(닮으면) 살고
    사람이 작은 것을 담으면(닮으면) 죽습니다.

    큰 것은 하나님(의 것)이고
    작은 것은 세상(의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보여주셨듯이

    하나님을 담으면
    자신도 세상도 다시 살지만
    사람이란
    세상의 흔한 작은 못 하나에도 죽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담는 그릇'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용서를 담으면 살고
    미움을 담으면 죽습니다.

    기쁨을 담으면 살고
    재미를 담으면 죽습니다.

     

    남편이 아내의 머리로 세우신 것과
    칼이나 암덩어리가 몸보다 작은 것은
    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그러니

    오늘 무엇을, 얼마나 담았는지?
    무엇을, 얼마나 채울 것인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요한일서 4: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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