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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홧김에 깨버릴 수 있는
돌판에다 법을 주신 하나님.하나님의 죠크..
똑같은 걸 또 써 주시는 하나님.
지금은 어딨는지도 모를 그 돌판.
그 법은
돌에 새긴다고
마음에 새긴다고
지켜지는 게 아니라오직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알라고...
모세부터 알라고 ...다시 불려 올라간 모세.
사십 주야 간 하나님 앞에서
유구무언이었을 듯.욱해서 사십년을 목동으로 살았는데
팔십이 되어도 못 버린 그 승질머리.법 없이 죄 지은(?) 애들.
맨 먼저 받은 법을 맨 먼저 내동댕이 친 자신.그래도 모세의 얼굴에
확연한 은혜를 부으시는 하나님.
사람들 앞에서 그 은혜가
도저히 자랑으로 여겨지지 않았을 모세.
권위와 겸손을 한 번에 부으시는
하나님의 지혜.먼저 받은 용서와 구원은
더 잘나서 받은 상이 아니라
하나님이시기에 베푸시는 은혜.더 먼저. 더 오래. 더 가까이. 더 자주.
하나님을 만났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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