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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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탑 _ 바벨묵 상/세 상 2018. 9. 27. 17:08
추석을 맞이해5시간 이상 고속도로, 국도를 번갈아 가며 달려보니여전히 우리나라 곳곳에는 빈땅이 널려 있더라.. 대체 이 좋고 너른 땅을 두고어쩌자고 사람들은 도시, 그 비싼 아파트에 꾸역꾸역 모여 살게 되었을까. 물론 나조차도 도시 이외의 삶에 대해 감히 엄두가 나지 않는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으니당연하다 할 수 있겠다마는.. 다시. 성경에 기록된대로온땅에 흩어 버리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이었을까? 또 한가지. 언어까지 혼잡케 하신 연유는 무엇일까?심지어 한국 사람들끼리도 다음과 같은 경상도 말을 알아 듣지 못한다. "뭐 문나?""뭐 문노?"... 먼저 창세기 11장 3절을 보면.사람들은 알고 있었다.하나님의 뜻이 온 지면에 흩어지는 것이었다는 것을. 그와 반하여 사람들의 계획은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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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사람 ?묵 상/생 각 2015. 2. 9. 10:31
성경을 기록하도록 부르심 받았던 사람이 대단한 것이 아니라 그 일을 사람을 통해 하신 하나님이 대단한거다. ... 그들이 우리보다 더 정결하고 그들이 우리보다 더 경건하고 더 탁월해서 선택하셨다면 성경의 모든 이야기는 우리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그냥 이야기가 되고 만다. 확신컨데. 그들은 그 기록들을 남기면서 더 많은 더 넓은 더 깊은 하나님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예수. 그 이하 열 두 제자. 그 이하 칠십인의 제자. 그 이하 ... 로 머리속에 그려지고 있다면. 아직 머리속엔 애굽과 바빌론이 지배하고 있다는 증거다. 형제라 부르면서 계급을 부여하는 것이 마치 '동지'라 부르며 신처럼 여기는 저 위쪽 마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