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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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름다워라 _ 알리CCM 2018. 5. 28. 11:39
그런 순간이 있다. 세상 모든 것이 아름답고 경이롭고 눈물이 질끔 날 정도로 감사한. 하지만 하나님이 만드신 첫번째 세상에 비하면 작금의 지구는 전적으로 훼손된 상태이지 않은가. 그랜드캐년의 웅장함에 감탄할 수 있지만 그 또한 타락과 심판의 증거이지 하나님의 놀라운 솜씨이거나 대자연의 거시기가 아니다. 하지만. 이 상태 이대로의 세상을 두고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것은 이 모든것이 하나님이 지으셔서..가 아니다. 절대로 이 수준이 아니시다. 겁나 망가져도 이정도인 점은 인정할만 하지만. 여튼. ... "내가 보기에도 멋지네요. 아름다와요." 이런 것이 아닌 '판단'이란것이 온전히 나에게서 하나님께로 옮겨갔기 때문이다. 똥이든 된장이든 모양과 향이 어찌 되었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안에 있다. 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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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품고 사는가?묵 상/생 각 2016. 7. 6. 12:51
사랑 희락 화평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인내 등은 진리를 품을 때 출산할 수 있는 것들. 걱정 염려 두려움 비난 판단 배신 성냄 과욕 조급 등은 사탄이랑 붙어먹을 때 출산할 수 있는 것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마태복음 7: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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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둥그러서말야.묵 상/생 각 2016. 5. 11. 10:02
"지구는 둥그러서말야. 제 아무리 올곧은 작대기를 꽂아서 기준을 삼는다고 해도. 다른이가 보면 그 작대기는 반드시 삐뚤어져보이거든이땅에서 벌어지는 수 많은 고통들은 대부분 자신의 작대기를 기준으로 다른이의 작대기를 판단해서 벌어지는 사태라고 할 수 있지.그러니까 우리 모두는 내 입장에서는 맞고 다른이의 입장에서는 틀렸다고 할 수 있지. 곧. 우리모두는 서로 다르다는 거야.그러면, 진리는 어디에 있냐고? 옳고 그름은 어떻게 판단하냐고? 선과 악은 어쩌냐고? 물을 수 있겠지?그건 지구를 둥그렇게 만든 그분께, 위아래, 동서남북이 도무지 어디인지를 모르게 만든 그분께. 절.대.적. 으로 있다고 봐.난 그렇게 생각해." #내작대기 물론 #니가보면틀림 혹은 #다를수있음 2015/04/21 - [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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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의 선물?묵 상/생 각 2014. 10. 20. 12:30
율법과 은혜는 결코 공존 할 수 없다.선물이 포상과 다른 이치이다. [출처 : http://deathternity.blogspot.kr/2012/12/santas-naughty-or-nice-as-your-last.html ] 산타의 선물은 포상이지 선물이 아니다. 모든것을 알고 있다는 존재의 철저한 감시와 판단. 그것에 대한 보상. 그것은 결코 선물도 은혜도 아니다. ---- 선물과 은혜의 원인은 주는자에게 있고 벌과 포상의 원인은 받는자에게 있다. ---- 은혜는 모든 것을 판단 할 수 있지만 그 모든 것을 덮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위치에서만 베풀 수 있는 것이다. ---- 그러므로 '판단하는 자' 은혜를 온전히 알거나 ... 은혜를 전혀 모르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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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비] 골목백화점 관계자외 열람금지.묵 상/[단상]골목백화점 2014. 7. 1. 22:43
우리가 이제는 매주 사람들을 만날거에요..이쯤에서 골백의 처음 마음을 다시금 되새기는게 의미가 있을거 같아요.. '골목백화점은성과로 혹은 성과를 판단하지 않는다.' 사람의 진가는 판단과 교정으로 되는것이 아니라칭찬으로 연단되어 진가가 드러난다. 라고 성경에 써 있더라구요. 풀무는 금을 도가니는 은을칭찬은 사람을 연단하니... 연단의 목적은 물론 순도높은 결정체. 골백은 잘한걸 칭찬하고못한걸 지적받는 대가 아닙니다. 그래서 좋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전혀..그런건 하나도 없어도 되요. 골백은 모든 어설픈 시도들을칭찬하고 격려할거에요. 우리중 누구도 자격이 없어요.하지만. 기다려주고 또 기다려주고시도 자체를 격려해주고설사 어설프고 부족해도 칭찬할 작은 구석만을 바라볼려고 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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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몸이 '교회'라면묵 상/관 계 2013. 9. 8. 00:36
예수님의 몸이 '교회'라면.. 그 품에 안기기가 꺼려지거나 안겨있는 내내 불편하거나 다시 안기고 싶지 않거나 심지어 가까이 가고 싶지 않을 수 있을까..? 그런 마음이 드는데가 정말 '교회'일까..?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우리' 자신이 예수님의 몸에 안겨 있는 존재가 아니라, 그 몸에 지체라면... 그 몸안에 한 부분이라면... 남들이 이 몸을 가지고 뭐라하든... '우리'는 이 몸을 위해 할 수 있는 결정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그 몸에 부족을 채우는 것이죠. 그 몸에 허물을 덮는 것이죠. 그 몸에 약함을 돕는 것이죠. 그 몸에 더러움을 닦는 것이죠. 예수님의 몸인 '교회'를 보고 참 많은 비판과 정죄를 일삼았습니다. 또 그런 모습들을 봅니다. 몸 밖에 있었던 거죠.. 만약 몸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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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울타리'로 나눌것인가? 보호할 것인가?묵 상/생 각 2013. 5. 7. 10:45
강도를 만나 모두 빼앗기고 생명이 경각에 달린 사람이 있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이 그 이웃을 돕습니다. 그행동에는 어떤 판단도 개입되지 않습니다. 죽어가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타는듯한 정오에 사마리아 여인이게 물한잔을 청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여인은 종교적, 관습적 이유를 들어 왜? 자기에게 물을 달라느냐고 반문합니다. 그 반문에 남자는..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요한복음 4:10 KRV) 라고 대답합니다. 내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자유의지를 포함한 소유를 허락하신 모든 것)'과 물좀 달라하는 '사람'을 못보게 하는 것은 종교적, 관습적인 시각과 판단입니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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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바라보는 마음묵 상/관 계 2013. 4. 28. 22:53
돌 전후의 아이와치매 노인의 행동 양상은 너무나 흡사합니다. 한쪽은 용납되고 한쪽은 마음이 너무 어렵습니다. 아이는 그럴수 있고, 어른은 그럴수 없다는 생각. 혹은 어른과 아이에 대한 다른 기대치. 때문인것 같습니다. 드러난 객관적인 사실이나 상황이 아니라 그 사실과 상황을 바라보는데 작용하는 '내 생각'과 '내 기대'가 진짜 관계에 어려움을 줍니다. 어떤 태도가 문제일 수 있습니다. 혹은 태도를 문제로 바라보는 시각이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문제를 바라볼 것인지.. 문제를 용납하지 못하는 내 안의 장벽을 바라볼 것인지입니다.. 사람에 대한 기대는 실망을 낳고, 사람에 대한 믿음은 사랑을 낳는다고.. 누군가 말해주었습니다. 누구도 사람을 온전하게 믿을 수 없기 때문에 그러고 계신 유일한분, 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