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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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탑 _ 바벨묵 상/세 상 2018. 9. 27. 17:08
추석을 맞이해5시간 이상 고속도로, 국도를 번갈아 가며 달려보니여전히 우리나라 곳곳에는 빈땅이 널려 있더라.. 대체 이 좋고 너른 땅을 두고어쩌자고 사람들은 도시, 그 비싼 아파트에 꾸역꾸역 모여 살게 되었을까. 물론 나조차도 도시 이외의 삶에 대해 감히 엄두가 나지 않는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으니당연하다 할 수 있겠다마는.. 다시. 성경에 기록된대로온땅에 흩어 버리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이었을까? 또 한가지. 언어까지 혼잡케 하신 연유는 무엇일까?심지어 한국 사람들끼리도 다음과 같은 경상도 말을 알아 듣지 못한다. "뭐 문나?""뭐 문노?"... 먼저 창세기 11장 3절을 보면.사람들은 알고 있었다.하나님의 뜻이 온 지면에 흩어지는 것이었다는 것을. 그와 반하여 사람들의 계획은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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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과를 먹이는 부모?묵 상/세 상 2017. 2. 15. 14:54
최초의 인간 둘은 선악과를 먹는 순간. 서로의 다름을 부끄러움으로 여겼다. "아담과 그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니라." (창2:25) 그리고 부끄러움은 곧바로 두려움으로 변한다. "...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창3:10) ... 이 땅에 거하는 동안. 비교와 수치와 두려움으로 부터 자유할 수 있을까?과연. 나는.우리의 아이들에게 그 금지된 열매를 속여 먹이는 뱀이 되어가고 있지는 않은가? 그 열매를 토해낸 상태는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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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혹은 이성애 혹은 '사랑'묵 상/일 상 2016. 5. 10. 15:46
내 아이들이 자라.어느날 '동성애' 혹은 '이성애' 혹은 그외 다양한 '사랑' 에 대해 이야기하고 물어 온다면 (불닭발은 애정하는 것 부터, 살아있는 혹은 죽은 혹은 있지도 않은것까지 사람은 모든것을 사랑한다고 말하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나는 그저 진짜 '사랑'에 대해서만 이야기 해 줄 것이다. '하나님이 사랑이시라' 라고 하는 선포의 의미를 이야기 해 줄 것이다.('사랑이 하나님이다(신적이다)' 라고 오해 혹은 혼용하는 순간모든 사랑이 용납 되어야 한다고 믿게 된다.) 사랑 자체이신 분이 디자인하신'남'과 '여', 그리고 '결혼'을 통한 "한 몸". 의 의미에 대해이야기 해 줄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진리의 기둥과 터. 가 '오이코스(집, 가정)'이라는 선포의 의미를 이야기 해 줄 것이다. 모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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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愛'에는 '씨'가 있습니까?묵 상/메시지 2015. 7. 1. 08:50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풀과 씨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하시매 그대로 되어 (창세기 1:11) ... 창조에는 '씨'가 있었고 그 '씨'는 생명을 품고, 그 '생명'은 '씨'가 온전히 죽을때 발아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존재를 피조세계를 통해 계시하십니다. 창조가 곧, 사랑입니다. ... 자신의 희생이 없는 것을 생명의 잉태가 없는 것을 번성을 위한 씨가 없는 것을 생명을 위한 죽음이 없는 것을 '사랑' 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사랑 아닌 것을 사랑이라 하는 것은 하나님이 아닌 것을 하나님이라 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한일서 4:8) 너는 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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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저주 아래에 있을까...?묵 상/세 상 2013. 9. 21. 16:21
만약? 예수님으로 인해 그 죄가 해결되었고 그 저주가 거두어졌다면...? 그래도 땀흘려 겨우 먹고 살고, 고통중에 출산하고, 땅은 계속 저주아래 있고, 흙으로 돌아가고 말것인가...? 아니면, 은혜로 먹고 살고(요6:31), 진통이 오기 전에, 해산의 고통이 오기도 전에 출산하고(사66:7), 이른비와 늦은비로 풍성한 축복의 땅이 되고(욜2:24~26), 다시 살아 영생을 얻을 것(요6:39~40)인가...? --------------- 죄로 인한 저주의 상태 여자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할 것이니, 너는 [고통을 겪으며 자식을 낳을 것]이다. 네가 [남편을 지배하려고] 해도 [남편이 너를 다스릴 것]이다.” 남자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아내의 말을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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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만든 작가묵 상/생 각 2013. 9. 20. 23:41
작가는 자신의 작품속 어떤이가 눈을 깜빡이는 동안이나, 방아쇠를 당기고 공이가 총알의 뇌관을 때리기 직전까지의 시간같은 찰나의 순간에도 한 사람의 인생을 풀어 서술할 수 있다. 그런 '작가'가 '빛'이라는 아주 빠른 무언가를 만들었다면.. 빛이 천억광년을 달렸다고 그 작가도 천억광년을 함께 달려야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해 '작가'에겐 천억광년의 거리를 가진 공간을 만드는데 단 0.000000......0000001 초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세기 1:1 K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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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있으라.묵 상/생 각 2012. 12. 3. 15:16
빛이 있기 직전의 상황..혼돈. 공허. 흑암. 맴돌기만하시는 것같은 하나님..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창세기 1:2-3] 빛을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다보면..짠-!하고 나타나는 빛이 주인공이 되어 버립니다 빛은 그것을 통해 '보라'는 것이지..그것을 주목하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빛만을 똑바로 주목하면...더 안보입니다. 그림자를 통해 사물은 더 명확하게 인식 됩니다.) 때론 축복을 고대하고 기다리다보면오히려 얘기치 않은 어려운 상황을 만나게 되기도 합니다. 떡을 달라하는 자녀에게 뱀을 주는 부모가 없듯이우리의 선하신 하나님은 '상황' 그 자체를 주목할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을 통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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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와 '비전'묵 상/관 계 2012. 10. 24. 14:39
내가 열심히 해서 이룰수 있는 일은 '목표' 라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할때만 가능한 것을 '꿈'이라 하고, '비전' 이라 합니다. (김건모씨는 자신의 꿈은 '하늘을 나는것' 이라 했습니다. ^^) 자신의 스펙안에 한정된 '목표'만 있거나, '목표' 자체가 '비전'이 되어버린경우 그것은 혼자걷는 여정이라 너무나 외롭고, 힘들고, 지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표'를 이루고도 허망하고, '목표'를 이루지 못했을때는 더욱 절망적인 것입니다. 세상이 바라보기엔 바보같고, 허황된것 같지만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이 가진 진짜 '비전'은 낙망하지 않고, 실망하지 않고, 허무하지 않으며, 자신뿐 아니라 그 비전으로 살아나는 수 없이 많은 친구들까지 얻게 됩니다. 이것 또한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가지신 '비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