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
네 어린 아이들을 바위에다가 ..묵 상/생 각 2020. 3. 14. 07:23
뽀록나버린 #기초 #반석 잠들기 직전까지.. 눈을 뜨는 순간부터.. 내 마음을 살펴보니 한 순간도 하나님 없이 살 수 없는게 아니라 한 순간도 돈 없인 살 수 없으므니다.. 라는 처절한 고백과 걱정이 가득했다. 내 삶의 반석. 요새. 방패가 '하나님'이 아니라 '현금'이었다. 이미 장성하여 왕국이 되버린 내 안의 바벨론 왕국.. 그 싹수를 인정사정없이 예수라는 반석에 메어쳐 버렸어야 했다. 반드시 멸망받을 이 바벨론. 내 안에서 철저히 무너지길.. ------------- 주님, 예루살렘 이 무너지던 그 날에, 에돔 사람이 하던 말, “헐어 버려라, 헐어 버려라. 그 기초가 드러나도록 헐어 버려라” 하던 그 말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멸망할 바빌론 도성아, 네가 우리에게 입힌 해를 그대로 너에게 되갚는 사..
-
내 아버지는 누구인가 ?묵 상/관 계 2015. 2. 5. 10:24
니엘이가 엄마 복중에 있을 때 주치의 선생님이 엄마를 만날 때 마다 첫 번째로 물어보시는 질문이 "애기는 잘 놀죠..?^^" ... 어쩌면 '아이가 얼마나 자유하냐'가 모든 상태를 말해주는 척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 밖으로 나온 니엘이의 상태도 마찬가지고 세상 밖으로 나온 우리들의 상태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는 모든 놀이를 일로 만들어 버리고 누군가는 모든 일을 놀이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한 낱 꿈이라는 시편 기자의 고백이 진실로 믿어지는 삶이란 이 한시적인 놀이터에서 어떻게 자유할까 하는 것에 관한 것 같다. 그 자유함은 결국 내 아비가 하나님이거나 거짓의 아비 사탄이거나로 결판 난다. 종교라는 거룩하고 머얼쩡한 옷을 입고 훈계하는 아버지 늘어진 사각팬티도 아..
-
골짜기를 지날 때묵 상/세 상 2013. 8. 17. 23:57
네가 스스로의 몸을 더럽히지 않았고, 바알 신들을 따라가지도 않았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느냐? 네가 "골짜기에서 한 일"을 생각해 보아라. 네가 무엇을 했는지 깨달아라. 너는 이리저리 날뛰는 발이 빠른 암낙타와 같았다. 너는 사막에 익숙한 야생 암나귀와 같았다. 암내만 나면 헐떡이는 그 짐승, 그 짐승이 발정하면 누가 그것을 가라앉힐 수 있겠느냐? 그런 암컷을 찾아 다니는 수컷은 어느 것이나 힘들이지 않고서도 발정기가 된 암컷을 만나게 된다. (예레미야서 2:23-24 RNKSV) -------------- 하나님 나라에는 없지만, 세상에는 '골짜기'란게 있습니다. 세상이 정한 어떤 기준에 의해 높고 낮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가 먹은 '선악과'의 결과입니다.) 그 중 낮은곳.. 보다 더 낮은 ..
-
'사람'이 된다는 것묵 상/생 각 2012. 3. 1. 10:23
사람되어 십자가에 달린 하나님의 독생자 그분을 보는 것 나를 알게되고 서로를 알게되는 처음은 먼저 그분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진토와 같은 나를 벌레와 같은 나를 진짜 사람으로 다시 빚고 계십니다. 우리 조상이 주님을 믿었습니다. 그들은 믿었고, 주님께서는 그들을 구해 주셨습니다. 주님께 부르짖었으므로, 그들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주님을 믿었으므로, 그들은 수치를 당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나는 사람도 아닌 벌레요, 사람들의 비방거리, 백성의 모욕거리일 뿐입니다. 시편 22:4~6 2011/12/06 - [† 묵 상/나의 노래] - Knock, Knock 2011/12/05 - [† 묵 상/나의 노래] - 37 2011/08/27 - [† 묵 상/세 상] - 영향력 선택하기 2011/04/28 - [† 묵 ..
-
37묵 상/찬 양 2011. 12. 5. 11:53
실패하고, 배신당하고, 망하고, 털리고, 거지되고, 상~거지되고, 희망잃어 목숨도 여러번 놓았었지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오늘.. 난 아직 서른일곱이다. 다시 일으키시는 이때.. 난 아직 서른 일곱이다. 하나님.. 당신의 사랑과 지혜와 능력이 심히 광대하십니다~~ 사랑합니다~ 시편 119:71-72 RNKSV 고난을 당한 것이, 내게는 오히려 유익하게 되었습니다. 그 고난 때문에, 나는 주님의 율례를 배웠습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친히 일러주신 그 법이, 천만 금은보다 더 귀합니다. 2011/12/01 - [† 묵 상/생 각] - "고통의 문제"로 돌파하기 2011/12/01 - [† 묵 상/세 상] - '파산'과 '부요'에 관한 성경적 근거 2011/11/08 - [† 묵 상/관 계] - '목표'와 ..
-
"고통의 문제"로 돌파하기묵 상/생 각 2011. 12. 1. 11:33
우리의 삶 중에는 수 많은 난관들, 장벽들, 수렁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하나님을 찾습니다. 내 삶에 돌파를 위해 하나님을 도구로 사용할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쩌면.. 우리 삶에 다양한 이 문제들은 하나님을 향한 돌파의 재료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으로 내 문제를 돌파하는 것이 아니라 내 문제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뚫어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고난도 축복이고, 감사할꺼리입니다. 하나님께 들고나갈 상한 마음이고 그 앞에 온전히 태울 제물이고 신령과 진정의 예배가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과 사람을 당신과의 관계를 위해 창조하셨기 때문에 우리에게 제공되(대체로 自招하)는 이 "고통의 문제" 이면에 다른 의도가 있을 확률은 거의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
좋은곳이 있는데..묵 상/생 각 2011. 9. 23. 14:25
좋은데가 있어.. 함께 가보지 않을래..? 그리고, 심지어 말야.. 그곳은 시작에 불과해.. 진짜는 더 대단하거든... ^^ ?? ㅡ,ㅡ ... 말도 안되는 소리마.. 과학적이지도 않고, 논리적이지도 않잖아.. 너나 정신차려.. 그래도.. 너무 힘들다면서.. 정말 좋은 곳이야.. 그곳에서 나와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잠시 함께 하면 안되겠어? 싫어.. 그냥.. 이렇게 살다 죽을래.. 다들 그러잖아.. 제발 너나 정신차려.. 저희가 낙토(樂土)를 멸시하며 그 말씀을 믿지 아니하고, 저희 장막에서 원망하며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치 아니하였도다. [시편 106:24~25] 저희가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할 성을 찾지 못하고 주리고 목마름으로 그 영혼이 속에서 피곤하였도다 이에 저희가 그 근심중에 여호와께 부르..
-
하늘묵 상/세 상 2011. 9. 21. 19:03
오늘의 저 하늘이 어떤이들의 믿음대로 아무 뜻없이 그려진 무의미한 자연현상일 뿐이라면 때때로 그 의미없는 현상에 영향을 받는 우리의 감정이나 . 조종되는 일상의 소소한 계획들 . 뜻하지 않았던 재정적 손실 . 안타까운 지인의 죽음까지 . 그 모두가 의미없는 현상의 일부 내지는 연쇄적인 반응으로 일어나는 '현상'일 뿐일테니 그저 덤덤하게 받아들이세요 그것이 가능하면 말입니다. '날씨 좋타~' '비가 오네ㅡ.ㅡ' '며칠째야 젠장~너무한거아냐!?' '하늘도 무심하시지..' 상황이 불편해질수록 '현상'에서 인격을 찾는 이 불편한 진실 어쩌면 말입니다 . . 오늘의 저 하늘은 애초부터 '인격'을 담은 것이었거나 오늘의 우리의 마음은 애초부터 불손했거나 한건 아닐까요? 여호와여, 주의 한결같은 사랑이 하늘에 미치..
-
흔들리지 않는 법묵 상/생 각 2011. 4. 25. 14:46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이까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그 혀로 참소치 아니하며 그 이웃을 훼방치 아니하며 그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를 존대하며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찌라도 변치 아니하며 변리로 대금치 아니하며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치 아니하는 자니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영히 요동치 아니하리이다 (He who does these things will never be shaken.) [시편 15:1~5] 2011/01/24 - [† 묵 상/생 각] - 우주는 진짜로 어두운 곳일까요? 2011/01/22 - [† 묵 상/생 각] - 의심 2011/01/21 - [† 묵 상/생 각] - 힘드시죠.. 2011/01/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