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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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죽은 무화과 나무묵 상/메시지 2018. 5. 28. 11:34
아직 때도 안된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여 말려 죽이신 예수님. 바로 그 전날엔. 아래와 같은 일이 있었다. .........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 거기서 매매하는 사람들을 다 쫓아내시고 돈 바꿔 주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셨다. 그리고 그들에게 “ ‘내 성전은 기도하는 집이다’ 라고 성경에 쓰여 있는데 너희는 이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 하고 말씀하셨다. 성전 안에 있던 소경들과 절뚝발이들이 예수님께 나아오자 예수님은 그들을 고쳐 주셨다.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이 하시는 신기한 일과 성전에서 “다윗의 후손에게 호산나!” 하고 외치는 아이들을 보고 화가 나서 “이 아이들이 하는 말을 듣고 있소?” 하고 예수님께 물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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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먹을 때 입니다.묵 상/메시지 2016. 8. 30. 10:19
첫번째 입. '배꼽'을 이어 존재를 연명케한 두번째 입인 '입'이 닫혀야만 비로소 세번째 입. '귀'가 열립니다. 그때가 오면 말문이 막히는 일이 벌어지고, 때꺼리가 끊어지는 일을 겪게되고, 그때서야 '귀'란 제3의 입을 통해 진짜 생명을 먹게 됩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로마서 10:17 KRV http://bible.com/88/rom.10.17.krv 그러니. 온 지체 중에 작디 작은 '고막'만 진동하여 그 생명을 먹을 수 있다면 그만한 복이 없습니다. “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거니와 이제는 약속하여 가라사대 내가 또 한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 하셨느니라 이 또 한번이라 하심은 진동치 아니하는 것을 영존케 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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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질 - 제대로 낚인 것일까?묵 상/세 상 2014. 11. 24. 01:46
베드로에게 낚인 물고기가 있었어.무언가에 이끌려 물 밖으로 나온 물고기 말이지. 그 물고기에게 이전의 삶의 터전과 방식. 그 넘치는 생명력은 ... 끝이 난 거지 맞아.. 걘 죽게 되지만, 걔로 인해 다른이가 살게 될거야... 베드로에게 낚인 사람도 있었어.예수에 이끌려 세상(?) 밖으로 나온 사람 말이지. 그 사람에게 이전의 삶의 터전과 방식.그 넘치는 생명력은 ... 끝이 난 거지 맞아.. 그들도 그렇게 죽게 되었지, ... 음..여기까지 듣다 보면.. 절대 낚이고 싶지 않을지도 몰라. 하지만, 이것도 진실이야.우린 이미. 어떤것엔가 낚여 있거든. '두려움' '유행', '가르침' '믿음''희락' '성공''명령' '생계''죽음' '꿈''진실' '분노' '책임' '욕심'... 나를 낚아채 끌고 다니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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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칼이 들어 온다면 ...묵 상/생 각 2014. 9. 29. 12:30
만약.어떤 순간. 어떤 넘이. 내 목에 칼을 들이밀고는 "니가 믿는 하나님은 가짜라고! 없다고 말해라! 그러면 살려주마!" 라고 한다면난 쿨하게.."그래~ 없어~가짜야~"해 줄거다.... 하나님은 내 신앙심이나 내 신념의 강도에 의해 혹은 내 말한마디로 어찌 될 분이 아니다. 내가 부인한다고 하나님이 사라질수도 없고, 내게 선물로 주어진 구원이 사라질수도 없다. 첨부터 내가 얻어낸것도 아니고 내가 붙들고 있던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단지 말로 '부인'해 줌으로써 그넘 마음이 좀 편해진다면야.게다가 그 한마디에 사라질 하나님이었다면..? ㅡ. ㅡ 난 그가 원하는 대답을 해 줄거다. 그리고 살아 남을거다. 그리고 그 넘과 좀더 이야기 해 볼거다. 그리고 친구가 되어 볼려고 노력해 볼거다. 그러다 보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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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묵 상/생 각 2014. 9. 15. 11:30
어쩌면 우리 신앙의 여정은 [ 출처 : http://chulsa.kr/work/23211757 ] 내 눈으로 하나님이 놓으신 길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으로 내 길을 바라 보는 것 같습니다. 내 눈으로 하나님이 놓으신 길을 바라보면 때론 이상하고 때론 위험해 보이고 때론 너무 피하고 싶은 보통 믿음으로는 엄두도 나지 않는 좁고도 높은 길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관점으로 다시 그 길을 바라보면 굽이굽이 숨겨진 전혀 다른 선물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하나님의 관점을 갖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기도'인것 같습니다. 꿇어 엎드려하든 대들며하든 노래하듯 하든 여튼 그 관점에 이르러야 합니다. 물론 이마저도 '내 기도'로 이르려하면 절대 이르지 못합니다. 단지.. '기도'하면 도와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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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만한 믿음묵 상/세 상 2014. 7. 29. 12:30
'하나님의 ㅇㅇ' 가정, 기업, 교회, .... 라고 하면서도각 사람들 속에(혹은 곁에) 계신 하나님을절대로 신뢰하지 않는 '하나님의 ㅇㅇ' 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더 가르쳐야만 하고더 고쳐야만 하고더 배워야만 하고더 깨달아야만 하고더 변해야만 하고더 자라야만 할 것 같은 당혹스런 열심들을 냅니다. 그런 기업, 가정, 교회들의 외부적인 특징은 안식과 쉼이 늘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그런 열심들을 내려놓고..하나님의 방식과 때를기다릴 수 있는 '인내'가 곧 '믿음'. 인듯 합니다. 오늘 내게 안식할 만한 믿음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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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Life of Pi' 01묵 상/일 상 2014. 5. 25. 15:03
Q : 두 가지 버전의 이야기를 들려 줬는데..배가 침몰한 원인은 설명이 안되고어떤게 사실인지는 아무도 입증하지 못하죠 두 가지 이야기 모두에서배는 침몰하고가족은 죽고나는 고통받아요 어떤 이야기가 마음에 들어요?(받아 들이기에 덜 고통스러운가요..?) A : (비유처럼 들리는) 호랑이 이야기요 더 흥미롭거든요... Q:고마와요,,신의 존재도 믿음의 문제죠.. .. _ 영화 'Life of Pi' 중. .. 사실을 들려준다면, 보여준다면 믿을 수 있는가?아니면..받아 들일만 한것을 믿는가? 오늘... 어떤 믿음을 근거로어떤이를 살리고, 혹은 죽이고 있는가? .. 사실인가?진리인가?선택된 믿음인가? 2014/11/28 - [묵 상/세 상] - [영화] 퓨리2014/05/25 - [묵 상/오 늘] -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