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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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문화. 그 전략.묵 상/세 상 2017. 11. 24. 13:09
환영하는 문화가 있었으면 해요~ 라고 건의했더니. 아. 좋겠네요.. 누가 담당하면 좋을까요..? 라는 뜨악스런 반응을 본적이 있다. 당시의 건의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걸 수 년이 지난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다. 문화는 Top - Down 으로 형성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 Bottom - Up 인가..? 두 경우 모두 적지않은 반향과 고통을 수반한다. 필수적으로. (한쪽을 독재라고 하고. 다른 한쪽을 쿠데타-좋게 말해 혁명-라고 한다.) 오히려 건강한 문화는 (모든 생명이 그렇듯이) In - Out 의 방식이다. 내 안에 그 문화가 있고 내가 그 문화 안에 있을때. (완전히 쩔어 있어야 한다. 근처만 가도 향기가 진동할 정도로..) 그러면 그것은 자연스레 바깥으로 전염. 잉태. 발화 된다.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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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감각한 죄묵 상/생 각 2017. 2. 4. 15:48
문화는 죄에 대한 인식을 흐리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순실씨나 근혜씨. 기춘씨나 병우씨. 그들이 속하고 보아온 문화에서는 그들이 하는 짓들은 그다지 죄스럽게 여겨지지 않았을 수 있을거 같아요. 담배를 피는 사람이 가로수에 꽁초를 버리는 습관처럼 자주 보고. 가끔 행하는데. 그다지 누가 뭐라는 사람도 없고... 그러다보면 그게 죄인지 뭔지 알 수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게 되죠. 청문회에 나온 그 엘리트라는 사람들의 행태는 그래서 그닥 놀랍지도 않았습니다. 선배들이 그랬고. 부모가 그랬고. 동기들이 그러는데. 누가 뭐라했겠냐구요. 저 화상들은 우리가 그렇게 묵인해주는 동안 자라고 또 자랐을겁니다. 그리고 어쩌면 더 나쁜건 그보다 작고 하찮아 보이지만 분명히 공익에 반하는 꽁초투기라든가 쓰레기 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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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똥차묵 상/세 상 2010. 9. 18. 14:25
골목에 똥차가 들어서면, 동네 공기부터 달라진다. 어쨌든 좋은걸 채우고 다녀야 좋은 내음을 풍길수 있다. 풍기는것이 주목적인 예술가들은.. 좋은것 채우기를 사명으로 알아야한다. '똥차'와 '꽃밭'은 놀러오는 애들이 다르다.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것을 감당하리요 [고린도후서 2:15~16] 2010/09/08 - [† Today] - [단상] 아이를 낳게 되면.. 2010/09/08 - [† Today] - [단상] 진짜 善 2010/09/16 - [† Meditation] - 좋은것만 나눠 주자구요. 2010/09/16 - [† Medit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