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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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하나님이 마음 속을 볼 수 있어?"묵 상/일 상 2016. 8. 30. 10:32
니엘 : 아빠... 하나님이 마음 속을 볼 수 있어?나 : 어?! 아... 어...니엘 : 어떻게..??!!나 : 어... 이거 설명해도 잘 이해가 안될지도 모르는데..니엘 : 음.. 그래도 한번 해봐. 하더니 의자에 털석 자리를 잡고 앉는다. 제대로 들어 보겠다는 심산으로..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는 말씀이 있다. 그렇지만 우리 마음 속을 Big brother 처럼 들여다 본다고 한다면 그것참 얼마나 비인격적인 하나님인가. 마음 속을 볼 수 있는 하나님에 관해서 내 딸 니엘은 어떤 의미로 질문한 것일까?이걸 어떻게 알아듣게 얘기하지? 짧은 순간에 많은 생각이 스쳐갔다. 나 : 아빠의 표정이나 말투로 니엘이는 아빠가 행복한지. 화가난건지. 짜증이난건지. 알 수있지?니엘 : 응나 : 아빠 마음이 니엘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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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먹을 때 입니다.묵 상/메시지 2016. 8. 30. 10:19
첫번째 입. '배꼽'을 이어 존재를 연명케한 두번째 입인 '입'이 닫혀야만 비로소 세번째 입. '귀'가 열립니다. 그때가 오면 말문이 막히는 일이 벌어지고, 때꺼리가 끊어지는 일을 겪게되고, 그때서야 '귀'란 제3의 입을 통해 진짜 생명을 먹게 됩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로마서 10:17 KRV http://bible.com/88/rom.10.17.krv 그러니. 온 지체 중에 작디 작은 '고막'만 진동하여 그 생명을 먹을 수 있다면 그만한 복이 없습니다. “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거니와 이제는 약속하여 가라사대 내가 또 한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 하셨느니라 이 또 한번이라 하심은 진동치 아니하는 것을 영존케 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