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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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 자화상 Part 2묵 상/사냥꾼의 시대 2016. 7. 22. 13:46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 #사냥꾼의시대 #비와이 #BewhY #쇼미더머니 #시즌5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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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빛스토리박스 2016. 7. 18. 22:01
한 섬. 한 아이가 있었어요. 아이는 혼자 였어요. 아무도, 아무것도 없었어요. 세상 어느 누구도 그 섬이나. 그 아이의 존재를 몰랐어요. 어느 날. 먼 우주로 부터. 작은 별하나가 날아 왔어요. 온 세상은 큰 두려움에 사로 잡혔어요. 곧. 부딪힐것만같았기 때문이죠. 모두가 숨죽인 바로 그 날. 별은 혼자 있는 아이의 섬 위에 둥실. 멈췄어요. 아이 머리 위에 맘춰선 그 별은 섬에 그 어떤것도 태우거나 상하게 하지 않았어요 마치 수억 광년을 아이의 친구가 되기 위해 날아온 것 처럼 다정한 빛을 내며 그렇게 떠 있었어요. 별은 낮의 뜨거운 태양볕을 가려 주었고. 밤에는 아이 만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오래되고 신비한 별들의 이야기를 들려 주었어요. 아이에겐 처음으로 집과 친구가 생긴것 같았어요. 그 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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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의 저녁 식탁묵 상/생 각 2016. 7. 11. 16:32
일을 마치고 퇴근 하신 아버지. 간단히 씻고 식탁에 앉는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막내도 아버지 옆 자리를 차지하고 식사 준비를 한다. 기름진 고기반찬과 유기농 채소가 멋드러진 그릇에 담겨 하나씩 아버지 앞 상에 자리를 잡는다.그렇게 가족의 저녁 식사는 시작되고 음식을 차려낸 어머니와 늦은 하교로 가장 나중에 자리를 한 첫째는 푸짐하게 차려진 아버지의 그것과는 대조적으로 다듬은 채소의 꼬다리들을 담아 놓은 무늬없는 작은 접시와 물잔 하나씩을 놓았고,갓 돌을 지난 막내는 아버지가 식사가 끝날때까지 그릇도 음식도 물도 없이 빈수저만 연실 빨아댄다. 먼저 식사를 마친 아버지는 테이블에 둘러앉아 눈물을 훔치는 아내와 빽빽 울어대는 막내와 이를 갈며 흐느끼는 첫째를 바라보며 흐믓하게 미소를 지으며 일어난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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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메세지, 큰 소음묵 상/생 각 2016. 7. 7. 11:26
엄청나게 큰 메세지는 엄청나게 큰 소음과 같다.가까이 다가 갈 수록 그 메세지는 고사하고 다른 어떤 메세지도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세미한 음성의 하나님.귀 기울여 메세지를 듣게 하는 천상의 전략........................ 씨끄럽고 광대하고 주목할만하고 뜨거운데 기반이 하나님. 이 아니라면 그것은 억눌린 욕망의 분출이다. 라고 스스로 증거하는 것 .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열왕기상 19:12)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 (이사야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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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품고 사는가?묵 상/생 각 2016. 7. 6. 12:51
사랑 희락 화평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인내 등은 진리를 품을 때 출산할 수 있는 것들. 걱정 염려 두려움 비난 판단 배신 성냄 과욕 조급 등은 사탄이랑 붙어먹을 때 출산할 수 있는 것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마태복음 7: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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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은혜묵 상/생 각 2016. 7. 5. 07:33
어떤이에게. 값없이 주어지는 무조건적인 은혜는 일종의 낯섬. 혹은 두려움일 수 있습니다. 그의 경험 상으로는 그렇게 크고, 좋은 것은 댓가와 조건과 노력이 요구되지 않는 공짜일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에게 '은혜'는 (심지어 '친절'조차) 자신의 울타리를 뚫고 들어와 자신의 터와 소유를 탈취할 목적을 가진 도적떼로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그는 그 은혜를 죽이거나 피하거나 더 높은 담장을 준비해 자신의 것을 - 그 무지막지한 은혜로부터 - 더 견고히 지켜내려 합니다. 이것은 너무 기이해 보이지만. 예수님때와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반응일 수 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종교지도자나 부자들처럼 무언가 가지고 있(다고 여기)던 이들은 그것을 두려움으로 느꼈습니다. 반면 스스로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