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쪼갠 고기, 그 사이 횃불
    묵 상/세 상 2016. 5. 26. 13:15
    무한도전 웨딩싱어즈 편에 보내진
    2만 5천여건의 사연중에 10% 정도는
    20세 미만 혹은 혼전 임심으로 결혼하게 되었다는 사연들이었다.



    -------

    쪼갠 고기,
    그 사이로 지나간 횃불.
    언약, 맹세.

    스스로 '사랑' 이라고 하시는 하나님은,
    '언약'을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가는 횃불로
    시각화 하셨다.

    그분은 '남'과 '여'의 몸을 디자인 하셨고,
    그분은 남과 여의 '결혼'을 디자인 하셨고,
    그것으로 '영원한 약속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결혼의 초야는
    그 영원한 약속의 관계. 를 시작하는 날이고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는 횃불을 함께 보는 날이다.

    유한한 인간이 어떻게 영원한 약속에 동참하는가?
    결혼, 출산, 양육으로 이어지는 생육과 번성의 과정.
    유한한 인간에게 허락된 영원의 경험.

    섹스라는 그없이 가벼워진 이름으로
    우리는 함부로 그 약속을 남발하고 있다.

    허튼 약속의 결과는 언제가 허틋하다.

    -----

    생명을 포기하지 않고, 그 약속의 의미를 지켜낸
    약 2천 5백 쌍의 커플들을
    더 없이 축복하고 싶다.
    더 없이 큰이름 예수로.



    '묵 상 > 세 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독  (0) 2016.07.05
    하나님의 원수  (0) 2016.06.14
    불닭발을 사랑할 수 있나요?  (0) 2016.02.06
    인생의 겨울. 척추와 기립근  (0) 2016.01.29
    어둡다! 고 소리치면 밝아질까요?  (0) 2016.01.04

    댓글

Designed by Tistory.